둔산 수협회센터. 송년모임 예약 폭주
매장내 20여개 송년모임 환영현수막 설치. 연말분위기 끌어올려
송년모임 연회석 70% 예약 완료, 예약 늦으면 홀 이용할 수밖에 없어

수협이 직영하는 수협회센터(바다회상)둔산점이 12월 연말 송년모임 예약이 폭주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수협회센터는 지난 11월에 예약된 대전지방법원산악회, 대전고교동문회사무총장협의회(대동협), 재전 조치원향우회, 해병부사관142기 송년모임 등 20여개 예약모임에 대하여 둔산점 내부에 환영현수막을 설치해 연말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또 회센터 입구 로비에는 화분에 크리스마스추리 전등을 달아 연말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춘수 수협회센터 둔산점장은 "설치된 현수막은 내년에도 다시 달아주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12월은 연회석 200여석 중 이미 70%가 예약을 끝내 지금 예약하지 않으면 100여석의 홀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점장은 “매일 산지에서 오는 명품 활어는 당일 90%이상을 소비해 신선도를 유지하며 10kg의 제주 대방어는 산지여건 및 수족관 보관관계로 전일 예약분에 한하여 준비하고 있다”며 “18년 역사의 수협회센터가 고객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수협을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차원에서 내년에는 홀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별도의 멋있는 신설 룸을 설치하여 새롭게 변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둔산수협회센터는 1인 2만원부터 3만원까지 송년단체모임을 위해 맞춤형 메뉴를 개발, 4인 한상 기준 풀코스 ‘한상가득’(80,000원) ‘한상푸짐’(100,000원) ‘한상풍성’(120,000원)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디트NEWS 24> 이성희 기자